[논문] 4학기 동안 나한테 맞는 교수님 찾아두기

제주 국립대학교 MBA 과정을 수강하는 대학원생들은 5 학기를 수학하기 전에 4학기 동안 최대한 많은 교수님들의 수업을 들으면서 마지막 학기 때 사례 연구든 논문이든 끝까지 완주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 거 같은 분을 찾아야 한다.

둘 다 어렵겠지만 내가 완주를 할 수 있도록 지식을 많이 전달해 주신다던가 힘들지만 일반대학원 학생들이 듣는 세미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신다던가 과제는 많지만 나를 지도해주시는 방향이 나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 주시는 분으로 선택을 해야 한다.

마냥 손 놓고 있다가는 오학 기한에 졸업하기가 굉장히 힘들 것이다.

돈 주고 크몽에 맡기시는 분들도 있다던데....
이왕 온 대학원이라면 대학원에서 내가 얻어가는 지식이 있어야 되지 않을까?
내 것이 되게 하려면 수박 겉 핥기 식이어도 간접 경험이라도 해볼 수 있는 수업을 선택하고 교수님을 선택하면 좋겠다.

나는 수업 들을 때마다 와... 짧은 시간 안에 저 많은 것을 나한테 전달해 주려고 자료 준비도 빵빵하게 해오셨구나, 그 어떠한 공격적인 발언이라도 받아치실 준비가 되어 있으셨던  분에게 논문지도를 받고자했다.

진짜 멋있는 분이셨다.

지금 내가 이렇게 고생하고 있을지라도
나는 내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.

내가 이 교수님께 지도를 받지 않았더라면
논문 크리틱을 어떻게 해야 되는 것인지
연구 모형은 어떤 게 있고
논문을 볼 때 그래프와 표를 보고 각 주제별로 타당도를 판별하는 방법을 몰랐을 것이다.

고로.
선택을 잘해야한다.